김영임 인천 연수구의원 “공사장 주변 단속 강화 및 대책 필요”

인천 연수구의회 김영임 의원이 최근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안전한 보행로 환경을 위해 불법주정차 단속 강화 등의 방안을 촉구하고 있다. 연수구의회 제공
인천 연수구의회 김영임 의원이 최근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안전한 보행로 환경을 위해 불법주정차 단속 강화 등의 방안을 촉구하고 있다. 연수구의회 제공

 

김영임 인천 연수구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이 안전한 보행환경을 위해 공사장의 단속강화 및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8일 구의회에 따르면 김 의원은 지난 3일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수구는 송도2근린공원과 주민체육시설, 옥련2동 한진로, 독배로는 송도역세권 공동주택 단지 공사를 하고 있다”며 “그러나 무단 투기 쓰레기와 불법적치물, 불법주차 차량 등으로 주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대다수 주민이 깊은 관심이 있는 사업이지만 크고 작은 위험·불편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주민 안전에 적신호가 켜질 수 있는 것을 우려했다.

 

또 김 의원은 3천 가구가 넘는 신축 공공주택의 입주가 시작하면 초등학생 자녀들의 하굣길이 위험해질 것을 우려했다. 김 의원은 “보도 설치 및 관리지침에 따라 보도의 최소 유효 폭은 1.5m인데 이 기준마저 충족하지 못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또 장애인은 휠체어 통과가 어려워 보행 안전 확보가 어렵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보도가 최소 유효 폭 이하 또는 각종 지장물로 유효 폭을 확보하지 않은 곳은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김 의원은 안전한 보행로 환경을 위해 불법주정차 단속과 안전시설물 설치를 늘리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원도심의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전선 지중화 사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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