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인성평생교육원이 지난 3일 수원 권선구 상촌중학교에서 진로특강 프로그램인 ‘마인드파워업’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국인평은 2학년 11개 학급을 대상으로 이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마인드파워업’은 진로인성 전문강사의 강연과 마인드퀴즈, 액티비티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청소년기 학생들에게 어떻게 자신의 삶을 관리하며 학업에 임해야 하는지와 어떤 자세로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지를 사고하게 하는 내용으로 진행됐고,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상촌중에 재학중인 한 학생은 “우리 두뇌도 습관으로 만들어진다는 것을 알았다”며 “내일이 재미있어지는 생각을 하니 다음 날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우미선 상촌중 진로상담부장은 “마인드파워업 수업에 즐겁게 참여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니 보람이 있다”며 “청소년기의 학생들이 꿈을 키워갈 때 마음의 설계도를 바르게 만들어가는 게 중요하고, 이를 위해 학생들이 유의미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늘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날 상촌중과 국인평은 업무협약을 해 진로지도와 인성교육을 위한 질 높은 프로그램 보급 등 지속가능한 협력을 하도록 힘을 모았다.
곽태훈 상촌중 교장은 “앞으로 학생의 인성과 진로교육 뿐 아니라 위기학생 상담, 부모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역자원과 연계해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잘 자랄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고 싶다”고 말했다.
양은정 국인평 대표는 “작은 나비의 날갯짓이 지구 반대편에서 큰 토네이도를 일으키듯이 우리들의 작은 발걸음이 청소년의 미래와 지역사회의 발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길 기대해 본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국인평은 ‘인성은 평생교육이다’라는 전 생애적 관점에서 새로운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연구 개발하고 미래교육을 선도할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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