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어린이박물관, 도평생교육진흥원과 교육 콘텐츠 개발 위해 ‘맞손’

지난 10일 송문희 경기도어린이박물관장과 남양호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이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 업무협약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제공
지난 10일 송문희 경기도어린이박물관장과 남양호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이 경기도어린이박물관에서 업무협약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제공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이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과 경기도민의 다양한 학습 콘텐츠 개발 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고 12일 밝혔다.

 

두 기관은 지난 10일 경기도민을 위한 교육 협력 체계 구성을 위해 다양한 학습 콘텐츠 개발 및 자문에 관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의 내용은 ▲교육 협력체계 구성을 위한 다양한 학습 콘텐츠 개발 및 자문 ▲장애아동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전문 인력 연계 ▲시·군의 아동 전문 기관과의 협력 등 경기도 거주 어린이 및 보호자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제공 등이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전문성과 자원을 활용해 어린이와 보호자를 위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교육 사각지대를 면밀하게 살펴 교육 격차의 벽을 넘어 보편적 문화예술 교육의 기회 제공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 보편적 문화예술 교육 개발 및 장애아동 교육프로그램 자문, 지역사회와의 협업을 위한 전문 인력 교류 등에 힘쓸 계획이다.

 

송문희 경기도어린이박물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어린이를 위한 교육 콘텐츠 개발을 협업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고, 부모 교육을 통해 평생교육기관인 우리 박물관의 공공성을 더욱 강화시킬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어린이들이 양질의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바른 인성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양호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어린이 문화예술 교육의 최전선에 있는 경기도어린이박물관과 협력하게 돼 의미가 깊다”며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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