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와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이 지난 10일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의료취약계층 의료비 지원 및 퇴원환자 통합돌봄 사업 추진을 진행키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부천시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에 의료지원을 통한 건강한 회복을 돕고, 퇴원 예정 환자에게 지역사회 통합돌봄서비스를 연계해 지역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게 골자다.
두 기관은 ▲걸으면서 기부하는 건강계단사업(4기) ▲아동·청소년 건강수호사업(2기) ▲가족돌봄청년·환자 의료지원(신규) ▲퇴원환자 통합돌봄(신규) 등 4개 협약사업을 추진하며 3년간 총 1억5백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취약계층 의료지원에 큰 도움을 주신 순천향대학교부천병원에 감사드린다”라며 “1인 가구, 가족돌봄 청년 등 다양하고 급변하는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순천향대학교부천병원과 협력해 부천시 취약계층 의료돌봄 통합지원을 실천하고 지역사회 돌봄복지를 더욱 견고이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종호 순천향대학 부천병원장은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시민들의 건강회복과 복지증진을 위해 병원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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