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국회의원 당선인들과 구정현황 브리핑 열어

인천 서구는 최근 지역 국회의원 당선인들과 지역구별 구정 현황 브리핑을 했다. 사진은 지난 7일 열린 서구갑지역 김교흥 당선인 브리핑 모습. 서구 제공
인천 서구는 최근 지역 국회의원 당선인들과 지역구별 구정 현황 브리핑을 했다. 사진은 지난 7일 열린 서구갑지역 김교흥 당선인 브리핑 모습. 서구 제공

 

인천 서구는 최근 지역 국회의원 당선인들과 지역구별 구정 현황 브리핑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열린 이번 브리핑에는 더불어민주당 서구갑 김교흥 의원, 서구을 이용우 당선인, 서구병 모경종 당선인 등과 시,구의원들이 참석했다. 구에서는 강범석 구청장과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구는 재정 현황 보고를 통해 행정체제 개편, 복지재단 출범, 국제스케이트장 인천 서구 유치, 서부권 광역급행철도(GTX)-D·E 인천고등법원 유치, 수도권매립지 종료 등의 주요 현안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오는 2026년 7월 분구에 대한 철저한 대비와 인천대로 파크시티 조성, 전신주 지중화 사업으로 인한 안전한 통학로 확보, 루원중 학교복합시설 등 원도심 중심의 서구 발전 정책을 구에 제안했다.

 

이 당선인은 복지재단 출범,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 연장, 인천공항고속도로 청라나들목(IC) 확장, 청라청소년센터 건립 등 주요 현안의 추진사항을 폭 넓게 논의했다. 그는 주민들의 복지증진과 편익 확대를 위해 긴밀하게 소통하겠다고 전했다.

 

모 당선인은 검단구의 성공적인 출범, 원도심과 신도시의 균형 발전으로 상생과 시너지 증대, 수도권매립지 종료 추진, 교통망 확충 필요성 등을 제안했다.

 

강 청장은 “이번 구정 현황 브리핑을 통해 국회의원 당선인 3명과 서구의 주요 국·시책 사업 및 현안을 공유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 새롭게 변화하는 서구를 위해 지역 역량을 한 곳으로 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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