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적극행정 체계 마련… 민생문제 해결에 집중

인천 연수구청 전경. 구 제공
인천 연수구청 전경. 구 제공

 

인천 연수구가 우수공무원 선발제도를 확대하는 적극행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올해 5개 분야에서 13개 과제의 중점과제를 선정, 인센티브 및 마일리지 제도 등으로 공무원 포상을 강화한다. 또 민원과 갈등 해결, 공공서비스 질 향상 등의 적극행정 사례를 찾아 우수 공무원을 선발한다.

 

구는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카드뉴스로 제작하는 홍보에도 나선다. 우수 공무원의 자긍심을 높여 적극 행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구는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과오는 최대한 면책 조치한다. 직원들의 업무사기가 꺽이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또 적극행정을 추진한 공무원에 대한 구상권 행사를 제한하고, 법률 전문가의 조력을 제공해 신분·재산상 권익을 보호한다.

 

구는 사전컨설팅을 활성화한다. 업무추진 때 논란의 소지, 예산 낭비 등의 우려가 있으면 자문을 지원한다. 공무원이 적극행정을 위해 규정 및 지침을 해석할 때 돕기 위해서다.

 

또 소극행정을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 주민참여 소통을 늘린다. 적극 행정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들어 실천가능한 계획을 만들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소극행정 점검도 추진한다. 분기별로 민원사무처리 점검 때 자체 점검하고 에방책도 마련한다.

 

앞서 구는 적극행정으로 원스톱 민원창구를 운영하고 송도관리단 운영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송도국제도시와 원도심 지역간 균형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했다.

 

구 관계자는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공무원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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