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송학장에 있었기에 ‘송학장석탑’으로 불리던 것으로 현재 인천시립박물관 옥외전시장에 전시돼 있다. 1916년 인천부 의원이었던 일본인 고노가 충남 보령에서 반입해 정원석으로 사용했다는 설도 전하지만 확실한 근거자료가 없어 정확한 내용을 알 수 없다.
현재 2층의 기단부와 1층의 탑신 및 1·2·3층의 옥개석 그리고 복발이 남아 있다. 탑신의 전체적인 비례로 미뤄 원래는 2층 기단의 3층석탑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석탑의 조성연대는 전체적인 양식으로 봐 고려 중엽의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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