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가 섬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하며 현안 등을 확인했다.
23일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20~21일 옹진군 덕전면을 방문해 ‘덕적 도끝뿌리 해안탐방로’, 떼뿌루해수욕장 공사 현장, 서포리해변 및 서포리항 방파제 연장 공사, 3·1운동 기념공원 등을 찾았다. 또 이들은 주민 의료봉사단을 격려하고 덕적면주민자치회장 면담 등을 하는 등 민심을 살펴봤다.
이번 방문에는 이봉락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신영희·박종혁 제1·2부의장, 의원 13명 등 총 16명의 시의원들이 참여했다.
이어 이들은 21일에는 인천섬발전지원센터, 인천시사회적기업경제지원센터, 인천의료원 등이 북1리경로당에서 진행된 의료 및 이·미용 봉사 현장도 들렀다.
특히 시의원들은 덕적도에는 현재 덕적고 야구부 기숙사 건립 문제가 최대 현안으로 보고, 덕적면 주민자치회 및 덕적고 야구부 후원회 등을 만나 현안을 청취했다.
이 의장은 “섬 주민들의 다양한 어려움을 직접 경험하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덕적고 야구부 기숙사 건립 문제는 야구부가 해체할 때를 염두해 두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숙사 단일 건물 건립보다는 다목적회관이나 도서관 등의 복합공간으로 마련하는 것을 제안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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