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가 2024년 시장형사업단 인프라지원사업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 7천만 원을 확보했다.
28일 구에 따르면 정성껏 반찬을 만들어 도시락에 담아 판매하고 나눈다는 의미를 지닌 가칭 ‘정도담’이라는 시장형 노인 일자리 사업이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보건복지부가 최종 선정한 지자체는 전국 지자체 중 남동구를 포함해 8개 지방자치단체며, 인천에서는 남동구가 유일하다.
구는 공모사업을 통해 노인 일자리를 창출, 양질의 반찬을 만들어 판매·제공하는 기틀을 마련해 어르신 1천만 시대에 따른 경로당 등 어르신들 식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재가 노인 반찬 배달 서비스를 통해 취약계층 일상생활 지원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남동구 노인 일자리 전담 수행기관인 남동시니어클럽을 통해 사업을 하며, 유휴 공간인 구월4동 경로당 2층에 사업장을 설치할 예정이다.
구는 올해 안으로 전문인력을 모집, 교육한 뒤 본격적인 판매사업을 개시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식사 제공 서비스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어르신 복지지원을 강화하고자 신청한 공모사업이 선정돼 기쁘다”며 “사업단 참여 어르신에게는 양질의 노인 일자리 창출로 수입 확대를 도모하고,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는 양질의 식사 제공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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