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 꽃다발 대신 어려운 이웃 위한 기부
한림대동탄성심병원(원장 노규철, 이하 ‘성심병원’)이 축하 꽃다발 대신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꽃보다 나눔’ 프로젝트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경기사랑의열매(회장 권인욱)는 한림대 성심병원으로부터 프로젝트를 통해 모인 기부금 500여만원을 전달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노규철 성심병원장과 채영준 행정부원장, 김효진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꽃보다 나눔 프로젝트는 성심병원 개원 11주년 기념식에서 수상한 동료직원에게 축하 꽃다발을 전하는 대신 수상자 이름으로 기부하는 프로젝트다. 기부금은 저소득층 환자 의료비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성심병원은 2014년 직장인 월급 나눔 캠페인 ‘착한일터’에 가입한 뒤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월엔 ‘의료복지 발전을 위한 기부예우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도 했다.
노규철 원장은 “꽃다발보다 기부를 선택하며 의미 있는 나눔에 동참해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 경제적 이유 등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이웃을 위한 나눔을 앞으로도 계속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효진 사무처장은 “좋은 날을 더 의미 있게 만드는 기부를 해주신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의료복지 사각지대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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