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사랑의열매·SK하이닉스·이천시, 이천 청소년 위한 ‘환경·ICT창의문화 교육시설 조성’ 업무협약

박용근 SK하이닉스 부사장, 김경희 이천시장, 권인욱 경기 사랑의열매 회장(왼쪽부터)이 3일 오후 '이천 청소년을 위한 환경·ICT창의문화 교육시설 조성' 업무협약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사랑의열매 제공
박용근 SK하이닉스 부사장, 김경희 이천시장, 권인욱 경기 사랑의열매 회장(왼쪽부터)이 3일 오후 '이천 청소년을 위한 환경·ICT창의문화 교육시설 조성' 업무협약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사랑의열매 제공

 

경기 사랑의열매(회장 권인욱)가 SK하이닉스, 이천시와 ‘이천시 청소년을 위한 환경‧ICT(정보통신기술)창의문화 교육시설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했다.

 

경기 사랑의열매는 3일 오후 2시30분 이천시청에서 권인욱 회장, 박용근 SK하이닉스 부사장, 김경희 이천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했다.

 

‘이천시 청소년을 위한 환경‧ICT창의문화 교육시설 조성사업’은 ESG를 실천하는 사업으로 이천시 청소년들이 인공지능 기술이 가져올 미래 환경 및 4차 산업을 미리 경험하며 꿈을 키울 수 있는 ICT창의문화 교육 시설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이날 협약을 통해 SK하이닉스는 환경‧ICT창의문화 교육시설 조성에 필요한 재원을 지원하고 이천시는 환경‧ICT창의문화 교육시설 운영 및 관리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이행, 관련 시설물 관리·운영을 맡는다. 경기 사랑의열매는 기부금 배분 계획 및 지침 수립, 사업수행 관리·지원 등을 담당한다.

 

이천시청소년생활문화센터 내 조성되는 교육시설은 3D프린팅 등을 활용한 메이커 활동, 스마트팜, 코딩 등 교육·실습·체험이 연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인재육성 공간, 가족과 함께 창작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 등 청소년들이 스스로 탐구하며 창의성을 나타낼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된다.

 

SK하이닉스는 4차 산업혁명 흐름 속에서 ICT 교육의 중요성이 나타나는 만큼 대도시에 집중돼 있는 ICT 교육 인프라를 수도권 이외 도시에도 구축하기 위해 2011년부터 이천시 내 약 35곳의 ICT 교육공간 조성을 위한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박용근 부사장은 “ICT교육의 중요성이 나타나는 가운데 교육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청소년들이 다변화되는 미래 환경을 미리 체험하고 준비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한다”며 “이천시 청소년들이 교육 공간을 통해 4차 산업혁명 흐름 속에서 다양한 꿈을 키워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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