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언론인클럽 창립 22주년 기념식…경기일보 성은희 차장 '언론인상' 수상 영예

4일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경기언론인클럽 창립 22주년 기념 및 경기언론인상 시상 겸 (재) 경기도언론인장학회 창립 35주년 기념 및 장학금 수여식. 김시범기자
4일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경기언론인클럽 창립 22주년 기념 및 경기언론인상 시상 겸 (재) 경기도언론인장학회 창립 35주년 기념 및 장학금 수여식. 김시범기자

 

경기지역 언론문화 발전을 위해 출범한 경기언론인클럽이 창립 22주년을 맞아 뜻깊은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경기언론인클럽(이사장 최윤정)은 4일 오전 10시 수원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경기언론인클럽 창립 22주년 기념식’과 함께 ‘제22회 경기언론인상 시상식’을 열었다. 또 (재)경기도언론인장학회가 창립 35주년을 기념하며 마련한 ‘장학금 수여식’도 동시에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내빈 소개,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경기언론인상 시상, 장학금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최 이사장을 비롯해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이현재 하남시장,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박석태 경기도언론인장학회 이사장, 이순국 경기일보 대표이사 사장과 김영진 경기일보 상무이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제22회 경기언론인상 시상식에선 우제찬 경인일보 전 대표이사 사장이 ‘자랑스러운 경기언론인상’을 받았다.

 

4일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경기언론인클럽 창립 22주년 기념식 및 경기언론인상 시상식에서 경기일보 편집부 성은희 차장이 수상자에 선정됐다. 김시범기자
4일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경기언론인클럽 창립 22주년 기념식 및 경기언론인상 시상식에서 경기일보 편집부 성은희 차장이 수상자에 선정됐다. 김시범기자

 

또 경기일보 편집부 성은희 차장 등 8명이 ‘경기언론인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성 차장은 제22대 총선 기획기사를 독자에게 생생히 전달하기 위해 이미지 그래픽과 사진, 도표 등을 활용해 기사의 가독성을 높여 경기 언론의 위상을 올렸다고 평가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바르며 다른 학생의 모범이 된 경기일보 지역사회부 이천주재 김정오 국장의 자녀 김태완군(17) 등 경기지역 언론인 자녀 16명에게 각 100만원씩 경기도언론인장학회 장학금이 전달됐다.

 

최윤정 경기언론인클럽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금 (지역 언론의) 환경이 녹록지 않다. 그럼에도 고군분투하는 모든 이들에게 심심한 위로와 감사를 전한다”며 “사회가 어려울수록 지역민들의 애환과 삶을 같이 담아낼 수 있는 언론인클럽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언론인클럽과 수원컨벤션센터는 MICE 산업과 지역언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 합의문을 바탕으로 연구와 토론, 공동사업 추진, 정보 교환 및 조사 연구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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