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의 한 광학필름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6일 송탄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7분께 펑택 서탄면의 광학필름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오후 11시17분께 큰 불길을 잡고 현재 잔불을 정리 중이다.
이튿날인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진화는 70% 가량 이뤄졌다.
앞서 소방당국은 전날 오후 6시48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하기도 했으나 불이 번지는 것을 막으면서 30여분 뒤 1단계로 하향했다.
화재 당시 공장 관계자 등 17명은 자력으로 대피했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진화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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