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민주당 후반기 대표 최종현 "소통·협력"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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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대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후반기 대표의원으로 선출된 최종현 의원이 13일 경기일보와 만나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 조주현기자

 

“선거 과정에서 의원님들이 말씀해주신 것처럼 ‘협치’를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13일 오전 결선투표 끝에 제11대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으로 뽑힌 최종현 의원(수원7)은 당선 직후 경기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협치’와 ‘소통’을 강조했다.

 

최 의원은 “결선까지 함께 해주신 정 의원에게 감사드린다. 결선투표까지 간 이유가 후반기 잘 하라는 뜻인 것 같다”며 “의원님들과 소통하면서 잘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선거과정에서 의원님들이 대표단과의 협치를 많이 말씀해주셨다”며 “누구나 서로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지만, 민주당이 추구하는 공통의 가치가 있는 만큼 민주당의 가치, 경기도의회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최 의원은 당내 협치 못지 않게 국민의힘이나 개혁신당, 집행부와의 소통 역시 강화해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전반기 동수 상황에서도 잘 소통하고 해왔기 때문에 여야간 협상을 통해 후반기도 원만하게 운영될 것으로 믿고 있다”며 “경기도의원들의 저력을 믿는다”고 했다. 이어 “정책적인 부분에 대해서도 도나 교육청과도 긴밀히 협조하겠다”며 “개혁신당 두 분 의원들도 뿌리가 민주당인 만큼 곧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려 한다”고 덧붙였다.

 

최 의원은 오는 7월17일로 예정된 후반기 의장 선거 역시 계획대로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당일 의장선거가 이뤄져야 하는 만큼 김정호 대표와 협의해서 원만한 절차를 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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