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나아가 동민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김태후 신장2동 체육회장(42)은 지난 1월 신설된 오산 신장2동 초대 체육회장을 맡아 조직을 구성하고 어린이 스키캠프를 운영하는 등 의욕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파트 입주자대표회 활동을 계기로 보다 폭넓게 활동하기 위해 동체육회장을 맡게 됐다는 김 회장은 먼저 37명의 이사로 체육회 조직을 구성했다.
신장2동이 올해 신설돼 어려움이 있었지만 체육회 활동 취지에 공감한 주민들로 조직 구성을 마친 김 회장은 첫 사업으로 어린이 스키캠프 강좌를 운영했다.
시 체육회 지원으로 지난 1월 양지리조트 스키장에서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 스키 강좌에는 관내 어린이 50여명이 참가해 각자 실력에 맞는 코스에서 스키를 배우고 즐기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김 회장은 “주민 대부분이 아파트에 거주하고 어린이가 많은 동 특성을 고려해 스키 강좌를 첫 사업으로 추진했다”며 “어린이는 물론이고 부모들의 반응이 좋아 연말에 두 번째 강좌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체육회는 오는 9, 10월 어린이를 대상으로 승마체험과 양궁 프로그램을, 아빠와 함께하는 1박2일 캠핑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시민의 날 기념 체육대회에 전 종목 참가 및 종합우승을 목표로 선수 선발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체육회 본연의 역할과 함께 동에서 추진하는 지역상권 활성화를 비롯한 각종 행사에도 적극 참여해 주민 화합과 동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신장2동의 주요 상권인 오산대역 중심상가 활성화를 위해 출범한 오산대역 상가번영회 구성에 솔선수범했으며 동 공동주택 입주자대표 간담회에 참석해 지역 현안 해결에도 의견을 내고 있다.
특히 동민 화합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목적으로 상가번영회 주관으로 오는 21일 개최할 예정인 ‘제1회 신장2동 행복솔솔 뮤직페스티벌’의 성공을 위해 회원과 함께 힘을 보태고 있다.
김 회장은 “2만3천여 주민이 거주하는 신장2동은 올해 신설된 특성으로 8개 단체 회장과 회원들의 의지와 의욕으로 생동감이 넘친다”며 “주민의 건강과 화합에 기여하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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