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위원회 위원 A씨 보유한 건축물 장기간 불법 용도 변경된 채 사용
구리시의회 행정사무감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시의원들이 시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 등에 대해 지적하는 등의 질의가 이어졌다.
13일 구리시의회에 따르면 10~18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행정사무감사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이날 교통행정과, 자동차관리과, 건축과, 균형개발과, 도시개발과, 구리농수산물공사 등에 대한 질의가 진행됐다.
양경애 의원이 북부간선도로 인창동 구간 방음터널 공사와 갈매역세권 개발사업 사전청약 관련해 대책 마련 등을 지적하고 신동화 의원은 구리유통종합시장에 입점 중인 시민마트 체납금 해결과 롯데마트 입점 등 조속히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김성태 위원장 행정사무감사에 현대건설(주), 우원개발(주) 책임자를 증인으로 출석 요구하여 별내선 3공구 BN2 정거장 상수도 누수사고 피해보상 등을 촉구했다. 김용현 의원이 공영주차장 관리대행 수지율 감소 원인과 개선방안 등을 제시하며 코로나19 이후 영업매출 감소에 따른 대부료 및 임대료 50% 할인, 인건비 상승 등을 조목조목 따지면서 조속히 안정화를 요구했다.
정은철 의원은 별내선 개통에 따른 대중교통 편의개선 방안 제시 등과 구리시 일부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버스 노선 부족과 긴 배차시간으로 인하여 개통 예정인 별내선 이용에 어려운 점이 등과 함께 지적, 김한슬 의원이 심의 권한을 가진 각종 위원회 위원이 관련 법을 위반하지 않도록 청렴 교육 및 전수 조사 등 강력한 재발방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한슬 의원이 행감에서 2023년 당시 구리시 건축위원회 위원 A씨가 보유한 건축물이 장기간 불법 용도 변경된 채 사용된 것이 밝혀져 ‘건축물 심의를 담당하는 인사가 건축법을 대놓고 어기는 것은 이율배반적’이라며 많은 시민이 공분했던 사건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건에 대해 건축위원회를 관리하는 건축과에서 해당 사건에 대해 다른 심의위원들에게 알리고 교육을 실시하거나, 위원이 보유한 건물 중 위법 용도 변경된 것이 없는지 전수 조사하는 등 재발방지 노력을 했어야 함에도 당사자의 자진 사퇴를 제외하고는 어떠한 후속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이경희 의원 주요발언에 구리시 공영노외주차장 방만운영 지적과 제8공영주차장 유료전환 등을 촉구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