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 33도 불볕더위···일부 지역 소나기 [날씨]

경기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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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14일 낮 최고기온이 34도까지 오르며 무더울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로, 낮 최고기온은 28∼34도로 예측됐다.

 

고기압 영향권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고,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올라 평년(최저 15~19도, 최고 23~29도)보다 덥다.

 

지역별로는 ▲수원 19~32도 ▲성남·과천 19~34도 ▲의왕 20~32도 ▲이천 19~34도 ▲양주·의정부 17~33도 ▲연천·포천 16~31도 ▲김포 19~32도 ▲인천 18~26도 등의 분포를 보인다.

 

하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늦은 밤(오후 9시~오전 0시)부터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보됐다. 다만 일부 지역은 오후 6시 이후 가끔 비가 내릴 수도 있다.

 

경기·인천지역의 경우 미세먼지는 ‘보통’ 수준으로 나타났다.

 

기상청 관계자는 “무더위로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으니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좋다”며 “영유아, 노약자, 만성질환자는 야외활동 시간을 줄이고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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