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사협회, 양방 진료 총파업에서 국민 건강 지키기 위한 진단·치료 적극 나서겠다 선언 야간진료, 일상 질환의 한의원 활용 독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가 양방의 진료 총파업에 따른 의료공백에서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진단과 치료에 적극 나설 것임을 17일 선언했다.
이에 대한 방안으로 1차의료 공백에 대비해 전국 한의 의료기관 950여곳이 정상진료 외에 야간진료에 나선다. 또한 1차 의료에서 한의약의 적극적인 이용 등을 독려하기 위한 다빈도 질환 포스터 5종도 제작해 배포에 들어갔다.
대한한의사협회에 따르면 이번에 제작·배포되는 포스터는 일상생활에서 자주 걸리는 질환인 ▲감기 ▲급체(소화불량) ▲담결림 ▲발목염좌 등 4종과 통합 포스터 1종 등 총 5종으로 17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제공했다.
협회는 “이번에 포스터로 제작·배포되는 4가지 질환 이외에도 한의약은 일차의료, 필수의료에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해당 질환들은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침과 뜸, 부항, 추나, 보험용 한약제제를 활용해 적은 부담으로도 충분히 한의원에서 치료 가능하다”며 “한의원 내원 시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널리 알리고 의료공백에 따른 국민들의 불안과 불편함을 최소화한다는 차원에서 이번 포스터를 제작·배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한한의사협회는 “1차의료, 필수의료 분야에서 3만 한의사의 역할을 확대하고, 한의약을 적극 활용한다면 국민의 소중한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진료 선택권과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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