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의회, 아동·청소년 불균형 체형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26일 오후 2시 시의회 중회의실서 개최

의왕시의회 전경 의왕시의회 제공
의왕시의회 전경 의왕시의회 제공

 

의왕시의회는 의왕시 아동·청소년 불균형 체형예방 및 관리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6일 오후 2시 시의회 중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정책토론회는 장시간의 학업수행과 스마트폰 과몰입, 신체활동 부족 등으로 인한 거북목과 척추측만, 비만 등에 노출되기 쉬운 아동·청소년의 불균형 체형에 대한 대책마련을 모색하고자 서창수 의원(고천·부곡·오전동)의 제안에 따라 마련됐다.

 

의왕시는 앞서 지난 2018년부터 매년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척추측만증 검진 및 교정교실을 운영해 왔으며 연평균 검진인원 740명 가운데 유병률이 최저 4.0%, 최고 6.4%로 2019년 이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한 아동·청소년의 불균형 체형을 조기 발견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검진항목의 점진적 확대 운영이 요구됨에 따라 의왕시의회는 최근 서창수 의원의 대표발의로 ‘의왕시 아동·청소년 불균형 체형관리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토론회 좌장으로 나서는 서 의원은 “성장기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면밀한 사전검사 및 진단이 선행되는 전문적 평가시스템과 개별 맞춤형 프로그램 및 사후관리까지의 지원체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판단돼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의왕시 아동·청소년의 불균형 체형예방과 관리를 위한 정책과제를 논의하는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론회는 시민 누구나 방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의왕시의회 정책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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