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생활개선회(회장 한은주)와 신애교회(대표목사 우용녀)는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감자를 어려운 이웃에 나눠주는 ‘이웃돕기 감자나눔’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의왕시생활개선회는 홍창순 부회장이 제공한 농장에서 회원들이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감자 400kg(10kg짜리 40박스)을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시 도시농업과에 전달했다.
생활개선회의 분과활동 중 하나인 농장포 조성은 회원들의 농심 함양과 협동심 증진을 위해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6년째 사회복지시설 등에 감자를 기부하는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은주 회장은 “무더위 속에서 함께 땀 흘려 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나눌 수 있는 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의왕시 고천동 신애교회는 교인들이 교회 부지에서 직접 재배한 감자 50상자를 고천동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고천동주민센터는 기탁받은 감자를 법정 한부모 및 혼자 사는 어르신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우용녀 목사는 “교인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감자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접 재배한 상추와 옥수수, 고구마 순 등 농산물 나눔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은숙 고천동장은 “이웃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 준 신애교회에 감사드리며 소외되고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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