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일영 국회의원(인천 연수을)이 인천시에 최근 송도국제도시의 상수도관 파열로 생긴 누수 발생의 재발방지와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20일 센트럴로 교차로 부근에서 상수도관이 파열해 누수가 생겼다”며 “주민들이 단수와 교통 통제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었다”고 말했다. 그는 상수도관 긴급 복구 작업이 이뤄졌지만 사고가 발생한지 5일이 지나서야 복구가 끝나 주민들 불편이 커졌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복구작업을 마쳤지만 주민들이 이용하는 물에서 불순물이 섞여 수질이 급격히 저하했다”며 “또 수도 이용 제한으로 주민들이 밤늦게까지 급수차를 통해 물을 받아야만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상수도본부가 수질 정상화 작업을 했지만 35시간이 지나서야 수질이 정상화했다고 밝혔다. 주민들이 7일 동안 수도 사용에 불편을 겪었다는 것이다. 정 의원은 “상수도 공사에만 5일이 걸렸고, 주민들은 흙탕물이 섞여 음용이 부적합한 수돗물을 2일이나 공급받았다”며 “이는 상식적으로 이해하기가 힘들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송도의 위상에 걸맞는 행정 처리와 수돗물 관리 시스템을 개선하겠다”며 “주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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