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강재진 국제로타리 3750지구 신임 총재 “5천명 회원과 함께 새 바람 불러일으킬 것”

 

“기적을 만드는 3750지구가 되기 위해 새 바람을 일으킬 회원 확보에 적극 나서겠습니다”

 

국제로타리 3750지구가 ‘2023-24년도 / 2024-25년도 총재 이·취임식’을 1일 가졌다.

 

이날 오전 10시30분 화성 소재 장안대 명품자아실현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채규암 전 총재와 강재진 신임 총재를 비롯한 3750지구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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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장안대학교 명품자아실현관에서 열린 ‘2023~24년도·2024~25년도 총재 이·취임식’에서 강재진 국제로타리 3750지구 신임 총재가 발언하고 있다. 홍기웅기자

검소하고 조용한 이·취임식을 원한 강 신임 총재의 의중에 따라 외부 화환과 축사는 받지 않았다.

 

임기를 끝낸 채규암 전 총재는 이임사를 통해 한 해 동안의 소감을 전했다.

 

채 전 총재는 “총재로서 어려운 이웃들에 희망을 선사하겠다는 다짐과 각오로 클럽 여러분과 함께 봉사하고 희로애락을 나눌 수 있어 기뻤다”며 “총재로서의 역할은 이제 끝났지만 부족한 저에게 베풀어 주신 사랑은 잊지 않고 잘 간직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강 신임 총재를 향해서는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국제로타리 3750지구 발전을 위해 힘차게 출발하기 바란다”는 응원의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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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장안대학교 명품자아실현관에서 열린 ‘국제로타리 3750지구 총재 이·취임식’에서 채규암 전임 총재가 강재진 신임 총재에게 지구기를 건네고 있다. 홍기웅기자

 

채 전 총재는 국제로타리 3750지구기와 총재 명패, 총재 핀을 강 신임 총재에게 직접 전달하고 악수를 나누는 등 훈훈한 모습을 연출했다.

 

이에 강 신임 총재는 채 전 총재에게 재직공로패와 기념품을 전달하고 그동안의 수고에 감사함을 전했다.

 

이후 취임사를 통해 지난 1년 동안 국제로타리 3750지구를 이끈 채 전 총재의 뜻을 이어 ‘기적을 이루는 로타리’, ‘회원 중심의 로타리’를 만들 것을 천명했다.

 

강 신임 총재는 “올해 스테파니 A 얼칙 국제로타리 회장이 발표한 ‘기적을 이루는 로타리’라는 테마를 가슴에 품고 있다”며 “지역 대표와 상임위원장, 지구 리더 이하 모든 회원이 열정을 가지고 활동하는 클럽을 만들어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겠다”며 당찬 각오를 전했다.

 

특히 자신의 슬로건 ‘불어라 새바람아, 이제는 회원이다’를 설명하며 3750지구 5천명 시대를 열기 위한 회원 증강에 초점을 맞출 것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회원을 강조하는 이유는 이 세상을 좀 더 나은 사회로 만드는 봉사 활동과 인도주의를 실천하고 초아의 봉사를 실현하기 위함”이라며 “클럽 강화를 위한 ‘회원 확보’를 모든 활동의 최우선 순위로 두겠다”고 강조했다.

 

로타리 회원들에게는 서로를 이해하는 자세를 주문했다.

 

강 신임 총재는 “로타리는 서로 다른 배경과 경험을 가진 다양한 사람들이 한데 모여 회원 간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포용성을 실천, 공정성을 추구해 나가는 곳”이라며 “상대를 이기거나 이해시키려 하지 말고 나와 다른 점을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모두가 함께 발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새롭게 지구 임원으로 선발된 회원들에게 위촉장을 직접 수여한 강 신임 총재는 ‘회원 순증 1천명, 재단기부 230만달러’라는 목표를 밝히기도 했다.

 

새롭게 시작할 강 신임 총재를 위한 이전 총재들의 응원과 격려도 이어졌다.

 

2014년부터 2015년까지 3750지구 총재를 맡았던 이정현 국제로타리 차기 이사는 “국제로타리 클럽의 발전을 이끌고 있는 3750지구가 강 신임 총재를 통해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강 신임 총재가 새로운 역사를 만들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고 응원의 말을 남겼다.

 

2007년부터 2008년까지 3750지구 총재를 역임한 신상길 총재 자문위원회 위원장도 축사를 통해 “강 신임 총재는 3750지구를 반석에 올리는 총재가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업무를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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