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주인이 되는 구리시민 의회 만들겠다"
신동화 구리시의회 후반기 의장은 4일 "소통하는 의회, 더욱 강한 의회, 시민이 주인이 되는 구리시의회를 구축해 민의를 대변하는 선진의회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제9대 구리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선출된 신 의장은 이날 구리시의회 멀티룸에서 취임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생산적인 활동을 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집행부 견제와 감시기능을 성실히 수행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겸허하게 수렴해 민의를 대변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구리시가 추진하려는 자족기능도시와 수변테마도시를 건설하는 토평2 공공주택지구 스마트 그린시티 조성사업 등 자족 기능을 갖춘 명품 도시 건설에 힘을 보태겠다"고 설명했다.
최근 구리농수산물공사가 하남 황산활어센터 유치와 관련, 그는 “공사가 추진하는 사업을 반대하려는 것은 아니다”며 “수산시장 활성화를 위한 사업 등은 수용하되 주차장에 건립하려는 황산활어센터 신축건물에 대해 시민들의 교통안전을 위해서는 막아야 한다는 것이 대다수 의원들의 소견”이라고 강조했다.
신 의장은 가평 출신으로 가평고와 강원대 경제학과를 나와 6대 시의원 7대 구리시의회 의장 등과 8대 구리시의회 운영위원장을 역임했다.
신 의장은 지난달 28일 본회의장에서 제337회 임시회를 열고 재적의원 8명 중 5명이 참석해 진행된 의장 투표에서 의장으로 당선됐다.
신동화 의장은 “엄중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소통하는 의회, 더욱 강한 의회, 시민이 주인이 되는 구리시의회를 만들기 위해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취임 소감을 밝히고 발전하는 구리, 더불어 잘 사는 구리시를 만드는데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