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일회용 컵 감량, 탄소중립 환경조성 등 4대사업 시행”

조명화 구리시 환경관리사업소장니 11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기자브리핑을 열고 5대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구리시 제공
조명화 구리시 환경관리사업소장이 11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기자브리핑을 열고 5대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구리시 제공

 

구리시는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고 텀블러 사용 활성화를 위해 ‘일회용 컵 감량을 통한 탄소중립문화 환경조성사업’ 등 5대 사업을 시행한다.

 

조명화 구리시 환경관리사업소장은 11일 종합상황실에서 기자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5대 정책을 발표했다.

 

조 소장은 “이 사업은 시가 소상공인 카페 100곳을 대상으로 ‘텀블러 할인제 운영매장’을 모집하고 모집된 카페는 개인 컵으로 음료를 구매한 손님에게 300원을 할인 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시와 소상공인 카페, 시민 등이 공동 협력해 일회용 컵 줄이기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고 말했다.

 

시는 다음달 30일까지 사업에 참여할 카페를 선착순 모집한다. 모집이 완료되면 오는 11월29일까지 시민들은 참여 매장에서 음료를 구매할 때 1잔당 300원을 할인받는다. 시는 참여 매장이 시민에게 할인해 준 금액을 월말에 정산해 월 500잔 한도에서 매장주 계좌로 입금해 준다.

 

시는 오는 17일까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 공개경쟁 허가공고를 통해 생활폐기물 신규 업체를 공개 모집한다.

 

생활폐기물 수집 관련 사업에 신규 업체 진입을 원활하게 하고 균등한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서다.

 

이후 사업자선정위원회가 엄격한 기준과 공정한 절차를 거쳐 평가해 적격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어린이 놀이시설인 물놀이장과 바닥분수 등을 오는 9월1일까지 운영한다.

 

백경현 시장은 “4대 사업 등과 여름철 어린이 놀이시설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철저한 관리를 하는 한편 시민 편의시설을 확충해 어린이들이 물놀이하며 더위를 잊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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