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사랑의열매(회장 권인욱)는 경계성 지능인(느린 학습자)의 자립준비 지원사업 ‘안단테 희망열매’(3억원 규모)와 보호대상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사업 ‘토닥토닥 마음열매’(5억원 규모) 등 2개 주제로 총 8억원 규모의 ‘2024년 기획사업’ 공모를 한다고 11일 밝혔다.
‘안단테 희망열매’는 청소년기 및 청년기 경계선 지능인(느린 학습자)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심리적·정서적·경제적 자립준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성장과정에서 겪는 학습·정서·사회적응 등 어려움에 대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역사회 지지체계 마련을 통해 지역사회 내에서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토닥토닥 마음열매’는 경제적 어려움이나 학대 등으로 인해 가족과 분리된 상황에서 아동·청소년이 겪을 수 있는 불안감과 우울감을 해소하고, 심리검사와 상담을 통해 심리·정서적 문제를 조기발견해 지원할 수 있도록 진행하는 사업이다.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기부의 결실인 ‘열매’를 맺고자 이번 배분사업 브랜드를 기획하게 됐다”며 “도내 역량있는 기관·단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는 다음달 2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사랑의열매 온라인 배분신청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경기도 남부지역 소재 사회복지법인·기관·단체 등이 신청 대상이며, 2개 이상의 기관·단체의 컨소시엄 참여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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