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순환거버넌스, KD운송그룹과 저탄소 육상운송 발맞춰

정덕기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오른쪽)과 허상준 KD운송그룹 회장(왼쪽)이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 제공
정덕기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오른쪽)과 허상준 KD운송그룹 회장(왼쪽)이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 제공

 

E-순환거버넌스와 KD운송그룹이 폐 전기·전자제품의 자원순환을 통한 탄소감축에 동참하며 이를 통한 지역사회 아동 지원에 나선다.

 

E-순환거버넌스와 KD운송그룹은 지난 11일 정덕기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 허상준 KD운송그룹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버스터미널에서 ‘전자제품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순환거버넌스는 전기전자 폐기물 무상 수거 및 재활용을 통해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익법인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생활가전 속 2차전지 회수・재활용 체계를 구축하고 순환 경제로 전환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발생하는 자원순환기금은 초록우산에 의해 저소득 가정 아동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친환경 버스 도입 확대 및 충전 인프라 확충 등 그린뉴딜을 추진하는 KD운송그룹은 이번 협약으로 전국 5천여개 버스에 장착된 전기장치와 24개 터미널(매표소)에서 폐기되는 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로 인계해 자원순환 체계 구축에 함께한다.

 

정덕기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은 “친환경 모빌리티 체제 전환을 통해 그린뉴딜을 추진하는 KD운송그룹과 함께 전자제품 자원순환을 동행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오늘 업무협약이 자원순환 가속화를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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