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 ‘MEDI- CHECK 마음건강검진’ 근로자 마음건강 돌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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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 마음건강관리에 대한 중요성 인식과 사회적 관심 확대로 ‘MEDI- CHECK 마음건강검진’을 선보이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MEDI- CHECK 마음건강검진’은 지난 3월 4일부터 시범적으로 일부 기업 근로자들에게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4개월간 삼성생명을 비롯한 130개 기업, 750명이 검진을 받았다.

 

검진은 직무스트레스에 노출된 근로자들의 심리적 어려움과 정신건강 관련 보호, 취약 요인 등을 종합 평가해 현재 개인의 마음건강상태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제공함으로써 수검자들과 기업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이다.

 

검진은 ▲우울증상 ▲자살위험성 평가 ▲수면문제 평가 ▲번아웃 측정 ▲마음헤아리기 능력평가 ▲회복탄력성 등 6개 분야에 대한 89개 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평가 진행과 결과 보고서 제공은 자동화 로직 시스템을 통해 개인 모바일로 비대면으로 이뤄진다.

 

김인원 건협 회장은 “직무스트레스가 높으면 직무 만족도가 떨어질 뿐 아니라 업무 능률도 저하될 수밖에 없다”며, “마음건강상태 분석으로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해 근로자들의 마음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건협은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이해 일부 기업에서만 시범적으로 진행한 근로자 대상 마음건강검진을 내년부터 전체 기업고객에 적용할 예정이다.

 

근로자 외에도 누구나 전국 17개 건강증진의원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경찰청 범죄피해자 바우처 검진에도 올해 신규 항목으로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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