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소방서(서장 황은식)는 집중호우로 인한 풍수해 재난에 대비해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의왕소방서와 시청, 경찰, 보건소 등 4개 유관기관이 참석해 신속한 초기 대응과 수습 후 복구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실시된 이번 훈련은 길이 840m 규모의 복합물류 지하차도가 집중호우로 침수돼 차량 내 구조 대상자가 고립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의왕소방서는 구조 대상자에게 접근할 수 있는 진입로 파악과 사고현장 정보 수집, 배수펌프 등 수방장비 활용 배수훈련을 실시했다.
또 유관기관과 함께 현장통제선 설정, 토사물 안전조치, 전염병 예방 연막소독 등 구조 대상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실전 같은 훈련을 진행하며 기관별 임무를 확인했다.
황은식 서장은 “이번 합동훈련은 기관 간의 협업을 통해 재난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협력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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