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갈뫼중, 직접 만든 ‘마중물 나눔’ 물품 기부…쿠키 등 담아

의왕 갈뫼중 학생들은 수업시간에 만든 마중물 나눔물품을 내손1동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의왕시 제공
의왕 갈뫼중 학생들은 수업시간에 만든 마중물 나눔물품을 내손1동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의왕시 제공

 

의왕시 갈뫼중(교장 박기운) 학생들은 직접 만든 ‘마중물 나눔’ 물품을 내손1동주민센터에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마중물 나눔’ 활동은 갈뫼중학교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만든 물품을 이웃과 나누며 존중과 배려를 배우는 생활공동체 활동이다.

 

지난 2017년 시작돼 학생들의 다양한 재능과 창의인성을 함양하고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학교의 전통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1학년 학생들이 타일냄비받침을 비롯해 가죽카드지갑, 쿠키, 에코백, 파우치 등 ‘마중물 나눔’ 물품 4종 229점을 내손1동주민센터에 전달했다.

 

박기운 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활동을 통해 공동체 정신을 배우고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갖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형준 내손1동장은 “매년 지역사회에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주고 있는 갈뫼중 선생님과 학생들에게 감사드리며 정성 들여 만든 후원 물품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골고루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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