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 취임 2주년…반도체 소부장 특화도시 구축
취임 2주년을 맞은 이권재 오산시장이 “반도체 소부장 특화도시를 구축해 인구 50만, 예산 1조원 시대를 준비겠습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15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년간의 시정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 등을 발표했다.
이 시장은 지난 2년간의 성과로 세교3지구 공공주택지구 재지정, 동부·서부 우회도로 조기 개통, 경부선 횡단도로 재추진 등 교통 인프라 확충을 꼽았다.
또 운암뜰 개발, 옛 서울대병원 부지, 예비군훈련장 부지, 세교터미널 부지 등 유휴지를 효과적으로 개발할 오산도시공사 설립 확정도 주요 성과다.
이 시장은 “지난 2년간의 시정 운영으로 특히 교통분야에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냈다”며 “공약이행률 56% 보이며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2024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반도체 소부장 특화도시로 구축해 인구 50만 시대, 예산 1조원 시대를 준비하는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계 1위 반도체 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스의 한국연구개발센터가 들어서는 가장동 일원에 30만평 규모의 테크노밸리를 조성하기 위해 정부부처에 건의하는 등 심혈을 기울리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GTX-C노선 오산 연장, 수원발 KTX 오산 정차, 도시철도 트램 조속 착공, 분당선 세교3지구 연결 등 계획 중인 철도교통 확충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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