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앞으로 인공지능 로봇이 어르신 건강관리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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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지역에선 앞으로 어르신 건강관리에 인공지능을 갖춘 로봇이 활용된다. 사진은 어르신이 로봇과 대화하는 모습. 파주시 제공

 

앞으로 파주지역에선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인공지능을 갖춘 로봇이 활용된다.

 

16일 파주시에 따르면 65세 이상 홀몸어르신 100명을 선정해 인공지능 건강관리 로봇을 지급하고 6개월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경기도 공모사업 ‘인공지능(AI) 로봇 활용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에 선정돼 도비 1억9천여만원을 확보했다.

 

인공지능(AI) 로봇 활용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은 고령 인구와 홀몸어르신 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AI와 정보통신기술(ICT) 등을 기반으로 효율적인 건강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시행 중이다.

 

시는 인공지능 건강관리 로봇은 ▲챗GPT를 기반으로 한 쌍방향 음성 대화 ▲복약, 식사, 수면 등 건강 관리 ▲인지 강화 프로그램 제공 등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시는 인공지능 건강관리 로봇을 활용해 응급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안전관리 시스템도 구축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AI·사물인터넷(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건강증진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김경일 시장은 “인공지능 건강관리 로봇이 어르신의 건강을 살피고 고독사 방지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홀몸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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