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문화유산] 월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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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배지 영월에 남겨진 단종의 자취와 충신들의 절의가 깃든 장소를 8폭의 그림으로 제작한 화첩이다.

 

그림은 밝은 색채를 많이 구사해 화사한 인상을 준다. 매우 정교한 필치를 구사해 경물을 정확하게 묘사했으며 산악 표현과 나무 묘사에서는 진경산수화풍의 여운이 남아있다. 전체적으로 그림의 화격이 높아 어람용으로 보이며 제작 시기는 19세기 전반으로 추정된다. 국가유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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