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 3개월간 야외극장서 ‘기회소득예술인 상설무대’ 개최

‘기회소득예술인 상설무대’ 포스터. 경기아트센터 제공
‘기회소득예술인 상설무대’ 포스터. 경기아트센터 제공

 

경기아트센터가 오는 10월26일까지 16차례에 걸쳐 ‘기회소득예술인 상설무대’를 야외극장에서 진행한다.

 

이번 기회소득예술인 상설무대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기회소득 예술인을 출연진으로 한다. 기회소득 예술인에게 공연기회를 제공해 안정적인 창작환경을 조성하고, 경기도 문화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일부터 시작한 상설무대는 오는 10월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에 진행한다. 단 8월3일과 10일, 9월14일엔 공연이 없다.

 

또 8월6일부터 9일까지 매일 오후 7시에는 ‘한여름 밤의 예술무대’를 운영해 무더위에 지친 도민들에게 일상 속 문화를 누리는 시간을 제공한다.

 

경기아트센터는 클래식, 대중음악,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전공한 예술인들의 공연을 통해 도민 삶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일상 공간에서의 공연으로 생활예술 체감을 높일 뿐 아니라 도 전역의 예술인 지원을 통해 예술인의 경제적 기반을 강화하고 창작 생태계를 활성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기회, 예술이 되다. 문화, 일상이 되다’라는 슬로건처럼 기회소득 예술인 상설무대가 도민의 일상에 예술이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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