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사경찰서, 음주운전 신고한 시민에 포상

최근 부천소사경찰서(서장 최복락)는 음주운전자를 잡는 데 공로가 있는 시민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부천소사경찰서 제공
최근 부천소사경찰서(서장 최복락)는 음주운전자를 잡는 데 공로가 있는 시민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부천소사경찰서 제공

 

부천소사경찰서(서장 최복락)는 음주운전자를 잡는 데 공로가 있는 시민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감사장은 받은 A씨는 지난 12일 새벽 시간대 술에 취한 채 오토바이를 세우고 걸어가는 음주운전자를 목격하고 112에 세 차례 신고, 경찰이 신속한 검거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날 적발된 음주운전자는 운전면허 취소 수준(혈중알코올농도 0.142%)의 만취 상태였으며, 이미 면허가 정지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더 큰 피해가 발생할까 봐 적극적으로 신고했다”며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고 음주운전자가 사고 없이 잡혀 다행이다”고 말했다.

 

최복락 서장은 “시민의 적극적인 조치로 큰 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다. 신고로 도움을 준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부천소사경찰서는 음주운전 검거 공로가 있는 신고자에게 일정 보상금과 감사품을 지급하는 ‘범인 검거 보상금’ 제도를 적극 홍보 중이며 음주운전 의심 신고자 대상 모니터링 및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3월부터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사회 공동체가 힘을 모아 실천한 사례를 발굴해 알리는 ‘평온한 일상 지키기’ 홍보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시민이나 단체가 범인 검거나 예방, 인명 구호 등에 기여한 사례와 경찰이 시민 안전 모델로서 현장에서 활약한 사례를 중점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도움을 준 시민이나 단체에 대해서는 포상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 등을 통해 많은 이가 캠페인에 동참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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