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오전동 KT이자리에아파트가 준공된지 20년 만에 경로당이 설치돼 문을 열었다.
23일 시에 따르면 김성제 의왕시장과 이종훈 대한노인회 의왕시지회장, 문봉순 KT이자리에 아파트경로당 회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동 KT이자리에 아파트경로당 개소식을 개최했다.
지난 2004년 준공한 오전동 KT이자리에아파트는 그동안 경로당이 없어 불편함이 많았으나 지난해부터 입주 어르신들의 편안한 쉼터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했고 이날 경로당이 문을 여는 결실을 거뒀다.
입주자대표회와 관리사무소는 도배를 비롯해 장판, 싱크대 교체, 개소식 물품 등을 지원했다.
시는 안마의자와 노래방 반주기, 팩스기, 한궁, 에어컨, 김치냉장고 등을 지원해 여가활동과 노인복지 기반을 마련했다.
김성제 시장은 “KT이자리에아파트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사회적 교류를 위한 편안한 안식처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시는 관내 경로당에 운영비와 냉·난방비, 현대화사업, 여가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등 경로당 활성화와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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