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새로운 변화를 통해 다음 지방선거에서의 민주당 승리를 견인하겠습니다.”
고남석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은 25일 인천시청 기자실에서 “80%에 이르는 권리당원의 선택에 걸맞는 위원장으로서, 시민에게 다가갈 수 있는 정책 발굴에 힘쓰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고 위원장은 민주당의 “내 능력으로 이긴 것이 아닌 당원들과 함께 했기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민주당의 어려웠던 과정과 시기를 함께 버텨온 만큼, ‘신뢰’와 ‘믿음’이 이번 당선의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국회의 당직과 시의 당직은 역할을 분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 것 같다. 그 새로운 모델이 고남석”이라고 말했다.
고 위원장은 1인가구 증가, 다문화 가정 등 새롭게 변화하는 가족 유형 및 소외되거나 어려운 이웃에 대한 문제 등을 과제로 두고, 다양한 어젠다 발굴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재산권 침해로 불편함을 겪거나 전세사기 문제로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등 많은 시민들이 고통을 겪고있다”며 “이 같은 과제들을 적극적으로 찾아내 빠르게 발굴해내야한다”고 당부했다.
고 위원장은 ‘시민의 눈높이에서’, ‘시민에게 귀 기울이는’ 정당의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뛰겠다는 각오다. 그는 “공약에도 내세웠듯이 찾아가는 시민버스를 운영해 어려움이 있는 곳이라면 언제, 어디라도 달려가 귀 기울이고, 해결책을 제시해주는 민주당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현 인천은 이재명 당 대표 후보를 비롯해 박찬대 원내대표, 맹성규 국토교통위원장 등이 배치해있는 ‘국회의 본진’이라 강조했다. 그는 “여야를 막론하고 인천 전체의 발전과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시 정부와 함께 대책을 마련하고 고민하겠다”며 “항상 열린 마음으로 우리에게 주어진 역량을 최대화 시켜 인천시민에게 봉사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고 위원장은 당원 중심의 정당을 통한 직접 민주주의 실현, 각계각층의 인재 발굴 및 네트워크 구축 등을 약속했다. 그는 “당원들이 의사결정할 수 있고 모든 전반의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전자 민주주의를 통한 민주당의 단결을 도모하겠다”며 “특히 정치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해 보다 유능한,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갈 인재들이 민주당을 찾을 수 있도록 발굴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