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부천병원, 보건복지부 ‘마취 적정성 평가’…3회 연속 1등급

순천향대 부천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의료진이 수술 중인 환자의 활력 징후를 실시간으로 살피며 환자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제공
순천향대 부천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의료진이 수술 중인 환자의 활력 징후를 실시간으로 살피며 환자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제공

 

순천향대 부천병원(병원장 문종호)이 보건복지부 ‘3차 마취 적정성 평가’에서 종합점수 100점으로 3회 연속 1등급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3차 마취 적정성 평가’는 지난해 1~3월 마취 입원 진료가 발생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1천79곳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평가는 총 9개 지표(평가 지표 5개, 모니터링 지표 4개)를 평가했다.

 

주요 지표는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1인당 월평균 마취 시간 ▲회복실 운영 여부 ▲마취 전 환자 평가 실시율 ▲회복실에서의 오심 및 구토와 통증 점수 측정 비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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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부천병원 전경. 순천향대 부천병원 제공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14명의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와 7종의 특수 장비를 갖추고, 통증클리닉과 진정센터, 회복실, 무수혈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심폐 혈관 수술, 소아 수술, 간‧신장 이식 수술, 뇌혈관 수술, 다빈치 로봇수술 등 고위험 마취에서도 안전하고 수준 높은 마취를 제공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문종호 병원장은 “1, 2차에 이어 3차 마취 적정성 평가에서도 종합점수 만점으로 1등급을 받은 것은 의료진의 전문성과 헌신적인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수술 전후 철저한 마취 관리를 통해 환자 안전과 최상의 치료 결과를 제공하고 더욱 신뢰받는 의료기관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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