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마지막날이자 수요일인 31일 수도권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지속돼 매우 무덥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4~27도, 낮 최고기온은 30~34도로 평년(최저 22~25도, 최고 29~33도)보다 조금 높겠다.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많겠다.
지역별로 보면 ▲수원 26~33도 ▲성남·과천 26~33도 ▲의왕 26~32도 ▲이천 25~34도 ▲양주·의정부 25~33도 ▲연천·포천 24~31도 ▲김포 25~31도 ▲인천 24~30도 등의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온열질환을 주의하고 야외 작업장에서는 시원하고 깨끗한 물을 구비하는 것이 좋다”며 “쉴 수 있는 그늘을 준비하고 축산농가에서는 송풍장치를 가동, 장시간 농작업과 나홀로 작업 등은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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