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경기복지재단, 불법사금융 피해자 보호 ‘맞손’

전수미 경기북부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장(왼쪽)과 허인철 경기복지재단 북부 센터장이 업무협약식 기념 촬영에 나서고 있다. 경기북부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제공
전수미 경기북부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장(왼쪽)과 허인철 경기복지재단 북부 센터장이 업무협약식 기념 촬영에 나서고 있다. 경기북부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제공

 

경기북부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는 고양시 경기북부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에서 경기복지재단과 도박예방 및 불법사금융 피해자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31일 진행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불법사금융 피해자 지원 및 피해 관련 정보공유,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 교육 및 홍보 협력, 도박문제 인식개선 교육 참여 등의 사업에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도박문제로 인한 빚을 해결하기 위해 불법사금융을 이용했다가 높은 이율과 추심으로 다시 도박에 빠지게 되는 악순환에 공감했다. 불법사금융으로 인한 도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기관 간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소통했다.

 

전수미 경기북부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장은 “불법사금융에 대한 적절한 대처를 통해 금전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도박회복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경기복지재단과의 협력으로 대상자들의 도박문제와 더불어 재정 문제 해결 등을 위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북부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는 도박문제를 예방하고 치유 상담을 제공하는 기관으로 도박문제자 본인과 가족이라면 누구나 무료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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