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의회 후반기 의장은 유옥분 의원(국민의힘·가선거구)이, 부의장은 이영복 의원(국힘·나선거구)이 맡았다.
5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날 후반기 의장단 선출을 위한 제278회 임시회를 열고 이같이 선출했다. 이에 따라 유 의장은 전반기 2년에 이어 임기 마지막까지 의장으로 지낸다.
구의회는 이어 기획총무위원장에 윤재실 의원(더불어민주당·가선거구)을, 복지환경도시위원장에 장수진 의원(민주당·나선거구)을 각각 선출했다.
이 같은 원구성은 지난 6월25일 후반기 원구성을 위한 임시회가 참석 의원 미달로 무산한 지 40여일 만이다.
앞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후반기 의장 자리를 두고 갈등을 빚기도 했다. 또 소수인 야당 의원들은 다수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이 자신들과의 협의 없이 원구성을 시도해 반발하기도 했다.
유 의장은 “전반기에 이어 또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 줘 감사하다”며 “지난 2년간의 의장 경험을 바탕으로 더 성숙한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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