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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역대급 폭염에 시설·장비 총동원 비상 대응

승인 2024-08-07 14:44
김샛별 기자 imfin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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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청. 경기일보DB
인천 연수구청. 경기일보DB

 

인천 연수구가 역대급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7일 연수구에 따르면 폭염 저감 시설과 무더위 안심 숙소 운영을 강화하고 무더위 쉼터 운영시간을 확대했다.

 

먼저 지역 내 그늘막 399곳(접이식 335곳·스마트 그늘막 64곳), 쿨링포그 21곳, 쿨루프 13곳, 살수차 5대 등 폭염 저감·대응시설을 모두 동원해 운영 중이다.

 

동 행정복지센터, 금융기관, 경로당 등 66곳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 누구나 폭염 속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상시 개방하고 있다.

 

폭염특보 발효 시 동 행정복지센터 15곳 등 무더위 쉼터들의 운영 시간을 평일 오후 9시까지 3시간 연장 운영하고 주말·공휴일에도 정상 운영한다.

 

기존 2곳이었던 안심 숙소는 6곳으로 확대하고 폭염 취약계층 중 신청자에게 숙박업소 이용료를 지원한다.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취약계층 폭염 정보 전달체계를 구축하고 폭염 예방 물품 배부처를 확대한다. 이어 현장 점검 등을 통해 건설 현장 노종자 보호에도 힘쓴다.

 

연수구 관계자는 “항상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수구#폭염#온열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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