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신성영 인천시의원(중구2)은 21일 성명서를 통해 인천시의 구립문화예술회관 건립 재정 지원 발표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5월부터 시작한 ‘인천 북부지역 문화예술회관 건립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마무리하고 지난 14일 북부지역 문화예술회관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시는 1천석 이상 대형 문화예술회관을 조성하는 대신 계양·검단·영종 등 시설이 필요한 기초단체가 300~700석 규모로 구립 문화예술회관을 건립하면 최대 50%까지 재정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영종국제도시를 지역구로 둔 신성영 의원은 “오는 2026년 7월 시행하는 ‘인천의 미래형 행정체제 개편’으로 영종구와 검단구가 새롭게 탄생하는 만큼, 생활SOC시설 확충이 필요한 때에 가뭄에 단비와도 같은 정책”이라고 환영했다.
이어 “구 신설에 따라 구청사 건립 등 행정기관 시설을 확보하는데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데, 기초단체 예산으로는 문화시설을 확보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번 시의 재정 지원 결정은 각 구의 안정적인 자립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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