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모든 경로당에 척추온열의료기 설치…전국 지자체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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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지역 모든 경로당에 척추온열의료기가 설치돼 어르신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의왕시 제공

 

의왕지역 모든 경로당에 어르신들의 근육통 완화와 혈액순환 개선 등을 위한 척추온열의료기가 설치됐다.

 

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모든 경로당 106곳에 척추온열의료기를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척추온열의료기는 일반 안마의자와 달리 편하게 누워 척추 부위 등 전신을 마사지 받을 수 있어 어르신들의 근육통 완화와 혈액순환 개선 등에 효과가 크다.

 

이런 가운데 가정이 구입하기에는 고가로 부담감이 있어 시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9일까지 지역 전체 경로당에 척추온열의료기를 설치했다.

 

경로당에 설치된 척추온열의료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은 “누워 편안히 마사지를 받는 의료기가 너무 비싸 구입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시가 설치해줘 건강에 도움이 되고 경로당 오는 길이 즐겁다”고 전했다.

 

김성제 시장은 “척추온열의료기 설치를 비롯해 경로당 현대화사업, 어르신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을 확대해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대표적인 쉼터이자 커뮤니티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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