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통공사, 안양·연천서 똑버스 운행

경기교통공사가 운영중인 ‘똑버스’ 이미지. 경기교통공사 제공
경기교통공사가 운영중인 ‘똑버스’ 이미지. 경기교통공사 제공

 

경기교통공사(사장 민경선)는 경기도의 수요응답형 신 교통서비스인 ‘똑버스’를 안양·연천지역에서 운행 중이다고 29일 밝혔다.

 

경기교통공사는 지난 27일부터 연천군 연천읍과 신서면 내산리 일대에서 똑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이번 운행은 1주간 시범 운영한 뒤 내달 3일 정식 운행한다. 시간은 매일 오전 6시부터 24시까지(호출 마감 밤 11시30분)이다.

 

연천 똑버스는 연천역(1호선), 연천군청을 포함한 연천읍 일대를 운행하며 군민들의 이동 지원뿐만 아니라 연천 심원사지 및 보개산 등 내산리의 주요 관광지로의 이동도 지원할 예정이다.

 

차량은 7인승 스타리아 2대를 운행한다. 요금은 일반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한 1천450원이며 교통카드 태깅 시 수도권통합환승할인도 적용된다.

 

이용을 원하는 승객은 ‘똑타’ 앱을 통해 가고자 하는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고 호출하면 인근 정류장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앱 사용이 어려운 이용객은 전화 호출을 통한 똑버스 이용도 가능하다.

 

이에 앞서 공사는 지난 22일부터 1주간 동안 안양시 안양9동에서 똑버스를 시범 운행한 뒤 29일 정식 운행했다. 시간은 매일 오전 6시부터 밤 11시까지(호출 마감 밤 10시40분)이다. 차량은 13인승 쏠라티 2대를 운행한다.

 

민경선 사장은 “똑버스는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좌석에 앉아 환승없이 이동할 수 있고 이동 대기시간도 단축돼 도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스마트교통서비스의 선두주자 경기교통공사는 더 많은 도민께서 경기 똑버스를 통해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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