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 한부모가족지원 거점기관은 경기남부권에 거주하는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지난 8월 한 달 간 부모교육 및 문화 체험 등을 지원하는 가족관계향상프로그램 ‘우리는 하나’ 사업을 운영했다고 1일 밝혔다.
기관은 한부모가족이 자녀를 양육하며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가족관계가 향상될 수 있도록 총 5회기에 45명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구체적으로는 ▲부모교육 ▲야구 직관 ▲초상화 팝아트 그리기 ▲디퓨저 만들기 등을 통해 가족이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A씨는 “자녀가 사춘기가 와서 소통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는데 교육을 통해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폭염으로 인해 자녀와 집에서만 시간을 보내고 있다가 이번 기회를 통해 함께 야구장도 가고, 서로 알아가는 시간을 통해 가까워질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기관 관계자는 “최근 한부모가족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이들의 가족관계향상을 위해 경기남부 각 지역의 유관기관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며 “내년에도 공모사업을 통해 경기남부 각 지역의 한부모가족 관계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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