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은 오는 9일까지 ‘문화1호선’ 예술여행 순회전시회에 참여할 작가를 공모한다.
‘문화1호선’은 문화체육관광부 선정의 ‘법정 문화도시’인 부평, 부천, 영등포, 수원, 의정부 5개 도시 간 협력 사업이다. 이번 전시회는 지하철 1호선을 기반으로 한 5개 문화도시가 동시대 감각을 공유하고 수원 및 타 지역과 문화를 교류하고자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수원에 거주하거나 작업실이 있는 시각 예술 분야의 예술가 혹은 예술단체(팀)이며 순회전시회는 문화1호선 사업에 참여하는 도시별 3인(팀), 최종 5개 도시 15인(팀)이 선정된다.
수원을 배경으로 하고 있거나 도시의 단면과 내밀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면 공모할 수 있다. 작품의 형태는 ▲평면(회화, 사진, 디지털드로잉 등) ▲입체(공예, 조각) ▲영상이며 최종 선정된 작가에게는 200만 원 등의 혜택이 지원된다. 자세한 신청 방법은 수원문화재단 혹은 문화도시 수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각 도시의 지역 작가가 도시의 풍경과 이야기를 담아낸 순회전시는 오는 30일 부천 복사골 갤러리를 시작으로 ▲10월7일~12일 부평 ▲10월16일~20일 수원 ▲10월24일~28일 영등포 ▲10월31일~11월7일 의정부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역의 풍경과 일상을 다양한 시선에서 담아낸 작품을 통해 도시의 기능과 문화 가치를 창출하고자 한다”며 “5개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하는 전시로 지역 작가를 지원하고 도시민의 문화 향유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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