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권익위 9월 ‘이달의 기자상’에 K-ECO팀 선정…“발암물질 위의 아이들” 호평

3일 경기일보 독자권익위원회가 9월 ‘이달의 기자상’으로 ‘발암물질 위의 아이들’ 기획기사를 보도한 K-ECO팀을 선정했다. 윤원규기자
3일 경기일보 독자권익위원회가 9월 ‘이달의 기자상’으로 ‘발암물질 위의 아이들’ 기획기사를 보도한 K-ECO팀을 선정했다. 윤원규기자

 

경기일보 독자권익위원회(위원장 전봉학) 선정 9월 ‘이달의 기자상’에 K-ECO팀이 선정됐다.

 

3일 오전 경기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 및 월례회의에는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회장, 이순국 대표이사 사장, 장성숙 독자권익위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K-ECO팀은 지난 7월 ‘발암물질 위의 아이들’ 기획기사를 통해 도내 유치원, 초등학교 내 어린이 놀이터의 바닥재에서 1급 발암물질 등 유해물질이 검출된 사실을 시리즈로 단독 보도했다.

 

보도 이후 경기도교육청에 바닥재 전수조사를 요청하는 학부모 민원이 쏟아지며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또 경기도교육청의 전수조사 계획, 경기도의회의 행정사무감사 계획, 환경부의 제도 개선 검토, 국회의 관련법 입법 등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이끌어냈다.

 

장 부위원장은 “보호받아야 할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일조했다”며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K-ECO팀은 환경(Environment), 비용(Cost), 조직(Organization)을 짚으며 지역 경제(Economy)를 아우른다. 이호준·황호영·이지민·금유진기자와 곽민규·민경찬PD로 구성됐다.

 

경기일보 독자권익위는 격월 심사를 통해 이달의 기자상을 수여하고 있으며 연말에 ‘2024년 올해의 기자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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