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군공항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 추진 시민협의회(이하 시민협의회)와 화성지역 시민단체는 5일 국토교통부를 항의 방문하고 올해 사전타당성 예산 집행을 촉구했다.
이날 국토부 항의 방문에 참여한 150여명은 촉구문 낭독과 퍼포먼스를 하며 경기국제공항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 연내 착수, 경기국제공항 건설 촉구 등을 강력 요구했다.
시민협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토부는 경기국제공항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 예산을 집행하지 않고 불용 처리한 바 있으며 올해 본예산으로 다시 편성됐는데도 현재까지 예산 집행에 대한 의사 결정을 회피하고 있다.
조철상 시민협의회장은 “시민의 뜻과 의지가 반영돼 국회에서 통과된 예산을 2년 동안 방치하는 국토부의 행태를 강력 규탄한다. 연내 용역이 착수될 수 있도록 시민의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화성지역 시민단체 관계자는 “경기국제공항이 조속히 국가사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부의 결단을 고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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