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이재준 시장)가 방수용·완충용 첨단테이프 분야 글로벌 1위 기업 ㈜애니원의 R&D 시설을 유치했다. 민선 8기 출범 후 8번째 기업·투자 유치다.
수원시는 지난 5일 시청 상황실에서 ㈜애니원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애니원 곽영진 대표, 이용희 상무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애니원은 수원에 R&D시설을 건립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 수원시는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지원한다.
지난 2009년 설립된 ㈜애니원은 모바일·디스플레이 등 첨단·특수 분야 점착테이프 제조·판매기업이다. 2차전지용 산업용 테이프, 반도체 공정용 테이프도 생산하며 다양한 첨단소재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곽영진 ㈜애니원 대표는 “수원시의 우수한 역량과 ㈜애니원의 기술력을 합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며 “수원의 R&D시설에서 혁신적인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지역인재양성에 앞장서며 고용을 창출하겠다”고 전했다.
이재준 시장은 “㈜애니원이 더 큰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수원시가 행정적으로 뒷받침하겠다”며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수원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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