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전 고양특례시장이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인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에 내정됐다.
22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를 선임하기 위해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는 이재준 전 고양시장을 단일후보로 올렸다. 이사회는 이달 안으로 이 전 시장의 대표이사 선임을 위한 안건을 상정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 달께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이 전 시장의 선임안이 통과될 경우 이 전 시장은 경기도주식회사 대표로 선임된다.
국민대 경제학과를 거친 이 전 시장은 제8·9대 경기도의원을 지냈으며 민선 7기 고양특례시장을 지냈다.
지난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선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재선을 노렸으나 현 고양시장인 이동환 국민의힘 후보에게 밀렸다. 올해 제22대 총선에서는 고양갑에 출마했으나 당내 경선에서 컷오프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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